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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e는 단편적인 ‘지식’을 입체적으로 조명해서 시청자에게 ‘화두’를 던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식채널 e는 EBS1에서 월~목 밤 12:30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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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흡수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갑니다. 그럴수록 눈길을 잡으려는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그 한가운데 묵묵히 15년을 걸어온 5분이 있습니다. 5분이 하루를, 삶을 충만하게 하기도 하죠.
내 삶과 도무지 상관없어 보이는 사실에 자꾸 관심이 갑니다. 좀 더 알고 싶은 사실을 지식으로 바꿔줍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때로는 우주만큼 먼 거리에서 세상을 바라보게도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무언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오기도 하며 정신이 번쩍 들기도, 또 가슴 뭉클한 뭔가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우린 한 뼘 더 성장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성숙한 인격이 되죠.
<지식채널 e>는 세상을 인문, 사회, 과학, 예술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늘어놓을 생각입니다. 때론 어렵고 머리 아픈 이야기도 할 거고, 나와 상관 하나도 없는 이론이니 공식이니 하는 얘기도 할 거예요.
다만 마음을 열고 하나하나 보다 보면 이 모든게 다 우리의 삶에 닿아 있다고 느끼게 최대한 쉽게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놓을 생각입니다. <지식채널 e>는 언제나 여러분의 소중한 5분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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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솔직해지는 공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종종 거짓말을 한다. 잘 나온 사진은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고, 이뤄낸 성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다.
괜찮은 나의 모습을 전시하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셈이다. 인터넷 공간에서 유일하게 솔직해지는 순간은 검색할 때이다.
이번 ‘가장 솔직해지는 공간’ 편에서는 검색어에 담긴 현대인의 깊은 속마음과 고민을 들여다본다.
아무도 그렇게 멀리 본 적이 없었다
2021년 12월25일. 마치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인류의 꿈을 안고 우주 망원경 ‘제임스웹’이 우주로 발사됐다.
그리고 약 7개월 뒤인 7월12일 드디어 첫 번째 선물이 도착했다. 기존 허블 우주 망원경보다 더 정밀한 장비로 새롭게 촬영한 5개의 관측 자료.
단 한 번의 공개만으로 기존의 우주 역사를 새로 쓴 제임스웹의 이미지와 그 속에 숨겨진 모든 의미를 소개한다.
진실한 사람들이 살았다
영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은 자신의 일상이 생중계되는 방송국 세트장에서 살아간다. 즉, 허구의 세상이 ‘진짜’라고 믿으며 살았던 것.
그리고 이 영화는 21세기에 현실이 된다. 텔레비전에서는 연예인의 일상적인 장면을 비롯해 내밀한 모습까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면에 비친 그 일상은 정말 일상일까. ‘트루먼 시대’의 진실 혹은 거짓에 관해 이야기한다.
생존의 기술
현대인의 치열한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인 지하철. 지하철역 이름엔 지역의 역사와 풍경이 담겨 있다.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충무로5가 8번지에 이르는 길.
이곳의 이름이 이순신 장군의 호인 ‘충무로’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데 최근 역명병기 사업으로 지하철 역명을 이용한 광고가 시작되어 논란이 일었다. 우리가 매일 타는 지하철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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